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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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 시대' 장혁 "이방원, 감성적으로 표현하려 했다"

기사입력 2015.02.24 17:52 / 기사수정 2015.02.24 17:5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장혁이 냉철한 야망가의 이방원이 아닌 보다 더 감성적이고 감정적인 이방원을 그려냈다.

24일 서울 CGV왕십리에서 영화 '순수의 시대' 언론시사회가 열려 안상훈 감독을 비롯해 신하균, 장혁, 강하늘, 강한나가 참석했다.  

장혁은 이번 영화를 통해 조선 개국의 공신이지만 세자가 되지 못한 이방원 역할을 맡아서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호방한 모습을 보였다.

이방원이라는 인물은 이미 여러 차례 드라마 등에서 다뤄져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장혁은 이방원이 기존에 갖고 있는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다른 부분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밝혔다.

장혁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방원, 광해, 연산군등 널리 알려진 고정 이미지가 있다. 이방원은 야망을 갖고 있고 이성적이기만 할 것이란 생각을 갖고 있기 마련"이라며 "그래서 감정적, 감성적으로 풀어가보면 어떨까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순수의 시대'는 조선 초 '왕자의 난'을 배경으로 조선 최고의 무장 김민재와 왕자 이방원, 쾌락만을 따르는 왕의 부마 진을 둘러싼 핏빛 싸움을 그리는 선 굵은 드라마다. 오는 3월 5일 개봉.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순수의 시대' 제작발표회ⓒ 권혁재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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