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신화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힐링캠프' 에릭이 승부욕 때문에 살을 찌웠다고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가 출연했다.
예능에서 유난히 번지점프를 많이 뛰었다는 신화는 "저희도 모르게 승부욕이 발동해서 다들 열심히 번지점프를 뛰었다. 승부욕이 정말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에릭은 "예전에 일부러 살을 찌웠던 적이 있었다. 100KG가 되는 게 목표였다"며 "그 때는 피자 한 판은 자장면 한 그릇 먹는 것처럼 먹었고 내기하면 햄버거 9개, 뷔페 11접시까지 먹었다"고 고백했다.
에릭은 "당시 허리 디스크가 있었는데 더 찌우면 위험하다는 말을 들었다. 건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살을 뺐다"며 "95KG까지 찌웠다"고 말했다.
또 에릭은 "영화 '역도산'의 설경구씨를 보고 나도 저렇게 살을 찌우고 빼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100KG를 채우지 못했다. 지금 몸무게는 70KG"라고 이야기했다.
에릭의 고백에 이민우는 "변태 같다"고 돌직구를 날렸고 에릭은 "인정한다"고 말해 모두에게 웃음을 주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힐링캠프 에릭 ⓒ SBS 방송화면]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