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9,러시아)가 내달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도 참가하지 않을 전망이다. 복귀 시점은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미국 'NBC스포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소트니코바가 오는 3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5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 불참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소트니코바의 불참은 별로 놀랄 일이 아니다"라면서 "그는 지난해 러시아 세계선수권부터 유럽 세계선수권까지 모두 불참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가대표 코치 엘레나 부야노바는 "소트니코바는 이번 시즌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이유는 덧붙이지 않았다.
러시아 선수들이 지난달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싹쓸이 했지만, 소트니코바는 부상을 핑계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소트니코바는 현재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4-15시즌 여자 싱글 순위에서 0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부상으로 복귀를 미루고 있는 소트니코바는 최근 러시아판 '댄싱 위드 더 스타' 출연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아델리나 소트니코바 ⓒ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