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씨엘이 미국 데뷔를 앞두고 콤플렉스 매거진에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18일 공개된 미국 콤플렉스와의 인터뷰에서 씨엘은 "미국에 많은 한국사람들, 중국인 그리고 일본인이 있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이 우러러 보는 팝 아티스트가 없다. 조금 슬픈 일이다. 나는 그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데뷔를 돕고 있는 스쿠터브라운과의 관계와 데뷔 음악에 대해서 "그는 저를 이미 아티스트로서 인정해줬다"며 "그는 제가 해온 것들을 좋아해줬고, 그 점들을 끌어내고 균형을 맞추길 원했다. 싸이처럼 한국어로 모든 노래를 할 것이 아니지만 밸런스가 좋다"라고 전했다.
미국 음악시장에 어필하기 위한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서는 "아름다워지거나 섹시해지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없지만 나에겐 쿨한 이미지가 있다. 이런 쿨한 이미지를 계속 가져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제일 중요한 것은 좋은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난 루키가 아니고 솔로 활동들을 아시아에서도 오랫동안 해왔다. 이번 앨범은 단지 새로운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음악이 있어야 하고 그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콤플렉스는 씨엘의 인터뷰외에도 화려한 화보와 메이킹 영상을 함께 소개했다. 특히 스쿠터 브라운과 손잡고 올해 미국 데뷔를 준비 중인 씨엘에 대해 현지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빌보드, 롤링스톤, 데이즈드앤컨퓨즈드, MTV IGGY 등 주요 외신들이 씨엘의 미국 데뷔 소식을 연이어 보도하며 깊은 관심을 표하고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씨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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