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김봉곤 훈장이 딸의 '러브라인'을 극구 반대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진행된 '유자식 상팔자' 89회 녹화에서는 민족의 대 명절 설을 맞아 첫 회부터 지금까지의 방송 중 주옥같은 명장면들만 모은 특집 '종합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이날 녹화에서 MC 오현경은 "자한 양은 '유자식 상팔자'의 자녀들 러브라인에 대해 부럽지는 않았는지?"라고 물었다. 이에 김봉곤 훈장의 맏딸 김자한 양은 "사실 부러웠다. 원준이랑 영하랑 한참 러브라인이었을 때 아버지께서 내게 '쟤네 본받으면 안 된다'고 하셨다. 그래서 그냥 마음을 놓은 지 오래다"라고 대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MC 손범수는 "자한이에게 정말 러브라인이 생기면 어떻게 할 건지?"라고 질문했고, 김봉곤 훈장은 "경찰에 신고 해야 한다"며 으름장을 놓아 사춘기 자녀 출연자들은 물론, 부모 출연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유자식 상팔자' 설특집 '종합선물세트'에는 첫 회부터 지금까지의 방송 중 주옥같은 명장면들만 모았다. 특히 부모님들의 뒷목을 잡게 한 사춘기 자녀들의 기상천외한 대답부터 유자식 사춘기 소년, 소녀들의 핑크빛 러브스토리는 물론, 전 국민을 울렸던 갱년기 엄마들의 눈물까지 담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JTBC '유자식 상팔자' 설특집 '종합선물세트'는 18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봉군, 김자한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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