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가 방송 3달만에 4%에 육박하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3.9%(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월 17일 첫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 1회가 기록한 2% 시청률에 약 두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8%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90년대를 주름잡았던 1세대 원조 아이돌 그룹 god와 HOT의 리더 박준형과 문희준이 출연해, 그들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박준형은 god 동생들과 함께 먹고 싶은 추억의 음식을 주제로 선정해 샘킴과 미카엘이 요리대결을 펼쳤다. 또 박준형은 미국 생활 당시 즐겨 먹었던 '멕시코 음식'을 주제로 밝혀 '요리대결 강자' 홍석천과 정창욱이 15분 레시피를 선보였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15분이라는 짧은 시간과 제한된 재료로 게스트가 원하는 근사한 음식을 만들어 승리해야 하는 긴장감에 8명의 제각기 개성 강한 셰프들의 캐릭터로 재미를 더하며 꾸준히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게스트가 자신의 집에 있는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지고 와, 그 안에 있는 재료로 셰프들이 15분만에 음식을 만들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김성주, 정형돈이 MC를 맡았으며, 국내 최정상급 셰프 최현석, 샘 킴, 정창욱, 미카엘 아쉬미노프, 홍석천, 김풍, 박준우, 이원일이 요리 대결을 펼친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냉장고를 부탁해' 포스터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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