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고주원. 하석진에 "보상하겠다"

기사입력 2015.02.15 22:18 / 기사수정 2015.02.15 22:18

임수연 기자

▲ 전설의 마녀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전설의 마녀' 고주원과 하석진이 대면했다.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마도현(고주원) 분이 문수인(한지혜)의 휴대폰을 줍게 되면서 남우석(하석진)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마도현은 남우석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 누구냐. 난 이 휴대폰 주인 되는 사람의 남편이다. 아내가 휴대폰을 병원에 두고 갔다. 우연히 문자를 보게 됐다. 괜찮다면 한번 뵙고 싶다"라고 만남을 제안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병실에 찾아온 남우석에게 "아내의 손에 반지가 있는 걸 봤다. 지금 끼고 계신 반지랑 같은 거더라. 남우석씨가 끼워준 거냐"라고 물었다.

남우석은 마도현의 질문에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털어놨고, 마도현은 "예상은 했지만 직접 들으니 충격적이다. 뭐 2년 동안 내가 죽은 사람이었으니까. 그렇다.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아내를 보살펴준 보상은 치르겠다"라고 밝혀 남우석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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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전설의 마녀'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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