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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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송주, 첫 시니어 국제 대회 '절반의 성공'

기사입력 2015.02.15 13:53 / 기사수정 2015.02.15 14:03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피겨 유망주' 채송주(17,과천고)가 자신의 첫 시니어 국제대회에서 가능성을 재확인 했다.

채송주는 15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 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1.26점과 예술점수(PCS) 45.67점을 합친 총점 96.93점을 받았다. 

앞서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총점 42.16점, 15위로 컷을 통과했던 채송주는 최종 합계 139.09점으로 자신의 최고점인 79.67점, 합계 최고점 120.22점을 가뿐히 돌파했다.

2조 다섯번째 순서로 빙판에 들어선 채송주는 '로미오와 줄리엣'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번째 점프인 트리플 토루프를 성공한 채송주는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 점프에서 착지에 불안감이 있었고, 이어진 트리플 루프에서도 깨끗한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스텝 시퀀스 이후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토루프+더블 토루프+더블 루프에서도 점프 시도 후 착지 불안 요소가 있었으나 크게 흔들리지 않고 연기를 마쳤다. 

한편 함께 출전한 김해진은 합계 147.30점으로 현재까지 중간 합계 1위에 올라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 목동,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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