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슈의 쌍둥이 임라희-라율이 출연한 SBS '오 마이 베이비'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1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오 마이 베이비'는 8.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7.4%)보다 0.6%P 상승한 수치.
이날 방송은 슈의 쌍둥이 딸 라희, 라율 자매가 등장에 관심을 모았다. 부모인 슈와 임효성도 구분하기 쉽지 않을 정도로 닮은 일란성 쌍둥이인 두 어린이는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먹성 좋은 라율은 쉼없이 깜찍한 '먹방'으로 눈길을 끌었다. 식사를 하고나서도 초콜릿과 요플레를 끊임없이 먹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슈는 라율의 머리가 표준보다 다소 커 윗옷이 잘 빠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고백하기도 해 미소를 자아냈다. 배 둘레 또한 라희보다는 라율이 조금 더 남다른 모습이었다.
'슈퍼맘' 슈 만큼이나 슈의 아들 임 유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유는 어린 동생들을 단박에 구분하는가하면, 동생들이 놀고 난 뒤 다치지 않도록 물건을 정리하는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또 슈는 "아이들이 지금 너무 예쁘다"며 "더이상 크지 않고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속내를 털어놓아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는 4.9%을 기록했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오 마이 베이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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