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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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피겨 간판' 김진서, 총점 199.64…중간 2위

기사입력 2015.02.14 18:51 / 기사수정 2015.02.14 18:56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한국 남자 피겨의 간판 김진서(18,갑천고)가 총점 199.64점으로 사대륙 선수권 대회를 마쳤다.

김진서는 14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 선수권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66점과 예술점수(PCS) 65.20점을 합친 총점 138.11점을 받았다.

앞서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총점 61.53점, 전체 17위로 진출 티켓을 따냈던 김진서는 지난해 온드레이 네팔라 트로피에서 작성한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인 207.34점보다는 다소 못미치지만 캐나다의 남 은구옌(209.33점)에 이어 중간 합계 2위에 올랐다.

김진서는 이날 2조 2번째 순서로 출전했다. 영화 '가을의 전설'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에 맞춰 연기를 선보인 김진서는 첫 점프인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 시도에서 착지 미스가 있었고 이어진 점프에서도 실수가 나왔다. 하지만 트리플 럿츠를 무리없이 성공한 후 두번의 트리플 토루프를 깔끔하게 해냈다. 

트리플 악셀과 트리플 루프도 실수 없이 끝낸 김진서는 트리플 살코, 더블 악셀, 마지막 콤비네이션 스핀까지 큰 실수 없이 자신의 연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함께 출전한 변세종(17,화정고)은 총점 154.20점을 받아 현재 중간 순위 7위에 올라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목동,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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