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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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부부연쇄사망 미스터리 파헤친다

기사입력 2015.02.14 18:47 / 기사수정 2015.02.14 18:47

조재용 기자


▲ 그것이 알고싶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사기사건과 관련된 한 여인의 실체를 추적해 본다.

지난 2012년, 결혼을 앞두고 있던 이 모(가명)씨는 약혼녀가 갑자기 사라지는 황당한 일을 당했다. 이 씨는 결혼 준비과정에서 약혼녀가 결혼 자금에 유난히 집착이 심해 꺼림칙한 의심을 품게 되었다고 했다.

이 씨가 자신을 의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약혼녀 김미선(가명)은 심한 화를 내고, 1억 5천만 원이 넘는 결혼자금을 들고 연기처럼 사라졌고 남자는 곧 약혼녀를 경찰에 신고했다.

얼마 후 약혼녀를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경찰서를 찾은 이 씨는, 경찰이 찾은 김미선가 자신이 알고 있는 약혼녀 김미선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약혼녀의 신분증을 토대로 신고했지만, 경찰서에서 만난 사람은 처음 보는 낯선 여자였다.

재수사가 진행되었고 경찰은 약혼녀 김미선이 박은지(가명)라는 이름을 사용했던 사실을 파악하고 박은지 라는 여성을 찾아 다시 경찰서로 데려왔다. 그러나 그 녀 또한 그가 결혼을 약속했던 약혼녀가 아니었다.

그런데 박 씨는 약혼녀와 친분이 있는 사람이었다. 박 씨는 김미선, 그리고 박은지라고 알려졌던, 이 씨의 약혼녀를 최수진(가명)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름과 나이를 조회한 결과, 그런 사람은 실재 존재하지 않았다.

딱한 사정이 있어 박 씨의 집에서 지낸 적도 있다는 신원미상의 여인. 이름조차 알 수 없는 여인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부모님의 사망 이후 많은 사기사건의 혐의를 받고 있음에도 수사망을 피해 사라져버린 정여인의 실체를 추적해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그것이 알고싶다' ⓒ SBS]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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