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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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라희·라율, 똑닮은 외모·다른 매력(종합)

기사입력 2015.02.14 18:14 / 기사수정 2015.02.14 18:1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구분이 되세요? 저도 어려운데." 엄마 슈도 구분하기 어려운 두 귀염둥이 라희와 라율이 '오 마이 베이비'에 떴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슈-임효성 부부와 라희-라율이 새 식구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라희와 라율은 엄마 슈와 아빠 임효성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똑 닮은 일란성 쌍둥이다. 이날 쌍둥이 자매는 똑같은 옷에 머리핀을 달고 아장아장 거실을 누볐는데, 누가 라희고 누가 라율이인지 구분이 되지 않았다. 이에 엄마 슈는 "일란성 쌍둥이라서 (보는 분들이) 굉장히 헷갈려 한다. 솔직히 나도 헷갈린다"면서 "눈매가 다르다. 라희는 속쌍꺼풀이 있고 라율이는 굵직한 쌍꺼풀이 있다"며 외형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집어 주기도 했다. 

얼굴은 구분하기 어려울 만큼 똑 닮았지만, 매력을 달랐다. 먼저 식성이 그랬다. 동생 라율은 식탁에서 먹고 먹고 또 먹는 먹성을 보였다. 식사 후에도 초콜릿과 요플레 먹기를 멈추지 않았다. 반면 라희는 동생과 다르게 입이 짧았다. 그 결과 라희는 12.6kg, 라율은 13kg였다. 배 둘레도 언니보다 라율이 컸다. 슈는 이후 인터뷰에서 "표준보다 라율이가 월등하게 크다. 그래서 윗옷이 잘 안 빠질 때가 많다"고 전했다.

두 자매는 성격도 달랐다. 언니 라율은 일찌감치 식사를 끝내고 유치원 등원을 준비 중인 오빠 임 유를 도왔다. 라율은 유의 가방을 챙기는 등 애교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또 아빠와 오빠가 집을 떠난 후에도 집안 곳곳을 누비며 움익였다. 그러나 라희는 활동적인 라율보다 활동량이 적었다. 엄마 슈는 "성격이 다르다. 라희는 활동량이 많은데, 라희는 항상 그 자리에 서있다"며 자매의 차이점을 밝히기도 했다. 

똑닮은 외모지만, 색 다른 매력을 가진 쌍둥이 라희-라율과 세 아이의 '슈퍼맘' 슈가 앞으로 보여줄 이야기가 기대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오 마이 베이비' ⓒ S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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