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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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3' 박정현, 종합선물세트 매력 '시청자 홀릭'

기사입력 2015.02.14 12:42 / 기사수정 2015.02.14 12:43

조진영 기자

▲ 나는 가수다3

[엑스포츠뉴스=조진영 기자] '나는 가수다3' 박정현이 '종합선물세트' 같은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박정현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3'에서 MC와 무대 모두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나는 가수다3' 첫 방송에서 "실수해도 괜찮다고 했어요"라며 새내기 MC의 풋풋함을 보였던 박정현은 이날 방송에서 "시간이 후다닥 지나는 거 같아요. 우리 두 곡씩 할까요?"라는 과감한 제안을 하는가 하면, 특유의 애교 넘치는 말투에 여유 있는 농담까지 건네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나는 가수다' 시즌1에서 '명예졸업'하며 자타공인 최고 가창력의 소유자로 인정 받은 박정현은 현재 시즌3에 합류해 진행과 무대,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그는 지난 6일 방송에서 전람회의 곡 '기억의 습작'을 여성의 시각으로 재해석 한 무대를 펼쳐 '전설의 무대'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 곡으로 1라운드 1차 경연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로 정상을 휩쓸었다.

2차 경연에서 그는 빛과 소금의 '그대 떠난 뒤'를 선곡, R&B소울로 무대를 꾸몄고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순위는 6위에 머물렀지만 여유롭게 음악을 즐기는 모습으로 '뮤지션 박정현'의 막강한 파워를 증명했다.

박정현은 무대에 만족하지 않고 진행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첫 방송 당시 매우 긴장한 모습으로 한 글자, 한 글자 또박또박 발음하는 귀여운 진행으로 사랑을 받았다면, 이제는 관객의 호응까지 이끌어 내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앞서 박정현은 첫 방송 당시 발음이 엉키자 "매끄러운 진행에 깜짝 놀라셨죠?"라고 말하는가 하면, "차차 나아지겠죠?"라는 애교 멘트로 센스 있게 위기 상황을 모면하며 MC 꿈나무의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이번 주 경연에서 효린이 탈락하면서 박정현, 양파, 소찬휘, 스윗소로우, 하동균이 새롭게 합류한 2팀의 아티스트와 2차 경연을 벌이게 된다. 

'나는 가수다 시즌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


[사진 = 나는 가수다3 박정현 ⓒ MBC 나는 가수다3]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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