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박민영, 자신 때문에 거짓자백한 지창욱에 "미쳤어"

기사입력 2015.02.09 22:36 / 기사수정 2015.02.09 22:36

임수연 기자

▲ '힐러'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힐러' 박민영이 자신으로 인해 거짓자백을 한 지창욱 때문에 속상해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채영신이 오비서(정규수 분)의 손아귀에서 풀려놨다.

채영신이 풀려나자 서정후는 곧장 그녀에게로 달려갔고 그녀를 끌어 안은 뒤 "무서웠지?"라고 다독였다.

이어 그는 "채영신. 나 아무래도 남들 처럼 사는 것 당분간 힘들 것 같다. 오늘 협박을 당했다. 내가 박동철 살인범이라고 진술 했다. 그것을 그 어르신이 녹화를 했고 자신의 사람이 되라며 그렇지 않으면 경찰에 넘기겠다고 협박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채영신은 "나 때문이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런 진술을 하면 어떡하냐. 살인 그게 뭐냐. 미쳤다. 진짜"라며 서정후를 질책했고, 서정후는 "그 늙은이 밑으로는 절대로 못 간다. 이 일을 해결하기 전에는 절대로 평범하게 돌아가지 못한다. 도망다녀야 한다"라고 약속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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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힐러' 지창욱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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