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도시' 김준·송민정 '심쿵' 뽀뽀신…달달 로맨스 시작?

[엑스포츠뉴스=조진영 기자] '태양의 도시' 김준과 송민정이 설레는 뽀뽀신으로 영하의 촬영장을 달달하게 녹였다.
 
MBC드라마넷은 9일 '태양의 도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김준(강태양), 송민정(한지수)의 '심쿵 뽀뽀신'을 선보이며 드라마 속 두 연인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기형 감독과 연출진들은 뽀뽀신을 앞둔 송민정에게 '쪽' 소리가 제대로 나야 한다며 디테일하고 집요하게 요구해 그녀를 긴장하게 했다.

여기에 상대 배우 김준 역시 "감정이 안 산다" "입술이 아닌 턱에 뽀뽀한 것 같다"며 거듭 재촬영을 요구해 송민정과의 달달 러브신에 '응큼한' 사심을 드러냈다.
 
추운 날씨와 밤샘 촬영 속에서도 연출진과 배우들의 환상의 팀워크로 두 연인의 설레는 장면을 무사히 마쳤다. 5번 만에 무사히 오케이 컷을 받아낸 송민정은 촬영 스텝들로부터 '키스신의 여왕'이라는 애칭을 얻었다고 알려졌다.
 

'태양의 도시'는 대형 건설사를 둘러싼 부정부패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버지를 잃은 주인공의 복수와 로맨스를 그린 20부작 드라마.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MBC드라마넷과 MBC에브리원에서 방영된다.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

[사진 = 김준, 송민정 ⓒ MBC드라마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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