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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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조윤희, 서인국 위해 목숨 바쳤다

기사입력 2015.02.05 22:40 / 기사수정 2015.02.05 22:41



▲ 왕의 얼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조윤희가 서인국을 위해 몸을 던졌다.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마지막회에서는 김가희(조윤희 분)가 광해군(서인국)을 위해 목숨 바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가희는 광해군이 폐세자 위기에 처하자 독이 있는 천남성 열매로 선조(이성재)를 시해했다. 벼랑 끝으로 몰렸던 광해군은 선조가 승하하면서 위기를 모면하게 됐다.

하지만 김가희 역시 선조와 함께 천남성 열매를 넣은 차를 마셨던 터라 정신을 잃어가기 시작했다. 김가희는 광해군과의 증표였던 옥별을 만지며 "저하를 왕위에 올려드리겠다는 약조 지켰다. 이제 저는 전하를 따라가겠다"고 말했다.

의식이 희미해진 김가희는 광해군이 훗날 만날 수 있으면 만나자고 얘기했던 것을 떠올리며 "김가희 잊으시고 새 세상 여는 성군이 되시옵소서. 그 약조 지키지 못할 것 같다"라고 광해군 걱정만 하다 눈을 감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조윤희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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