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턱스클럽 임성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영턱스클럽 임성은이 컴백을 준비 중인 가운데 다른 멤버들의 근황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영턱스클럽 임성은 관계자는 4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임성은이 컴백을 위한 준비 중에 있다"라며 "지난해부터 앨범 발매에 대한 뜻을 밝혀왔다. 아직 앨범의 장르나 발매일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다만 임성은이 오랜 시간동안 해외에서 거주해왔던 터라 한국과 무대에 대한 그리움이 컸다. '무한도전-토토가' 열풍 이전부터 컴백을 계획해왔고, 열풍에 힘입어 좀더 강한 결심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영턱스클럽 임성은은 오는 21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 '백 투더 90s, 빅쑈'에 설 예정이다.
영턱스클럽은 '타인' '못난이 콤플렉스' 등 2000년까지 5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팬을 확보했지만 메인보컬 임성은의 탈퇴를 시작으로 점점 잊혀졌다.
이에 리더 최승민은 과거 한 인터뷰를 통해 "돈은 벌어야 하는데 인기와 달리 금전적 보상이 없어서 멤버들이 팀에서 나갔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임성은은 2006년 6살 연하 남편과 결혼한 뒤 필리핀에서 리조트 스파 사업가로 변신했고, 리더 최승민은 영브릿지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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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턱스클럽 임성은 ⓒ tvN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