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영턱스클럽 임성은이 가요계에 컴백할 예정이다.
임성은 측 관계자는 4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임성은이 컴백을 위한 준비 중에 있다"라며 "지난해부터 앨범 발매에 대한 뜻을 밝혀왔다. 아직 앨범의 장르나 발매일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임성은이 오랜 시간동안 해외에서 거주해왔던 터라 한국과 무대에 대한 그리움이 컸다. '무한도전-토토가' 열풍 이전부터 컴백을 계획해왔고, 열풍에 힘입어 좀더 강한 결심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임성은은 오는 21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 '백 투더 90s, 빅쑈'에 설 예정이다.
임성은이 활동한 영턱스클럽은 '타인' '못난이 콤플렉스' 등 2000년까지 5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팬을 확보했다.
임성은은 지난 1998년 팀에서 탈퇴한 뒤 다수의 솔로앨범을 발표했다. 이후 지난 2006년 6살 연하 남편과 결혼한 뒤 필리핀에서 리조트 스파 사업가로 변신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임성은 ⓒ 임성은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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