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마인츠가 하노버96과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아시안컵 일정을 끝내고 돌아온 박주호, 구자철은 이날 결장했다.
마인츠는 4일(한국시간) HDI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하노버와 1-1로 비겼다.
아시안컵 도중 팔꿈치 부상으로 소속팀으로 돌아왔던 구자철은 몸상태를 회복해 경기에 출전이 유력했지만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 그라운드에 출전하지는 못했다. 결승전까지 뛰고 들어온 박주호는 휴식을 취했다.
경기 초반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양 팀의 경기는 전반 26분 하노버가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코너킥에서 올라온 공을 골키퍼가 쳐냈고 이를 받은 지미 브리앙이 곧바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마인츠는 후반 77분이 되서야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브로진스키가 받아 일차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에 막혔고 이어 재차 엘긴 소토가 골문 안으로 차 넣어 1-1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벌였지만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박주호 ⓒ 엑스포츠뉴스DB]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