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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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펀치' 박혁권, 김래원의 히든카드 될까

기사입력 2015.02.03 23:39 / 기사수정 2015.02.03 23:39



▲ 펀치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펀치' 김래원이 조재현의 비리를 밝혀낼 수 있을까.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 15회에서는 박정환(김래원 분)과 신하경(김아중)이 이태준(조재현)의 비리를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하경은 이태준이 세탁한 자금 270억원의 사용처를 쫓던 중 단서를 발견했다. 과거 이태준은 교통사고를 일으킨 어린이집 통학차량 운전기사의 부인에게 위증을 부탁하는 대가로 거액의 돈을 줬다. 이태준은 형 이태섭(이기영)이 운영하던 세진자동차의 비리가 탄로 나지 않도록 손을 쓴 것.
 
신하경은 운전기사의 부인을 찾아가 위증죄로 고소하다고 협박했다. 운전기사 아내는 자수를 선택했고, 박정환은 이태준의 비리를 밝혀내기 위해 함정수사를 제안했다. 결국 운전기사의 아내는 조강재에게 연락해 보증금 5천만원이 더 필요하다고 거짓말했다. 이태준은 불법 세탁한 자금의 사용처가 들통 날까 걱정돼 만류지만, 조강재는 그를 설득해 운전기사의 아내에게 5천만원을 전달했다.
 

신하경은 현장에서 조강재를 체포했지만, 이태준의 권력에 무릎 꿇을 수밖에 없었다. 이태준은 권력을 이용해 조강재를 특검으로 빼돌린 뒤 숨어 지내라고 지시했다. 박정환은 신하경에게 취조 당시 녹화된 영상 가운데 10분의 기록을 삭제해달라고 부탁했다. 박정환은 "10분이 우리를 구해줄 거야"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박정환의 예상대로 이태준은 10분간 신하경과 조강재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고갔을지 불안해했다. 윤지숙(최명길)은 조강재가 신하경에게 불법 자금 세탁 비리를 폭로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태준은 그동안 운전기사 아내에게 전달된 돈이 모두 조강재의 계좌에서 인출됐다는 사실을 이용해 죄를 덮어씌웠다.
 
윤지숙은 조강재가 불법 자금 세탁 비리를 저지른 뒤 도피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박정환은 조강재의 피신처에 경찰이 들이닥치기 전 연락해 도주를 도왔다. 조강재는 "나 너무 억울하다"라며 이태준을 향한 배신감을 드러냈고, 박정환은 "나보다? 나는 떠나지만 그쪽은 남을 거고. 나 떠나기 전에 이태준 총장 같이 잡읍시다"라고 제안했다.
 
특히 이태준에게 여러 차례 버림받은 조강재가 박정환의 복수극을 도울지 관심이 모아졌다. 또 박정환은 뇌종양 증세가 악화된 상황. 박정환이 죽기 전 이태준과 윤지숙의 비리를 밝혀낼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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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펀치' 김아중, 김래원, 최명길, 조재현, 박혁권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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