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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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박민영, 지창욱에 "사람 죽인 적 있느냐"

기사입력 2015.02.02 22:45 / 기사수정 2015.02.02 22:4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힐러' 박민영이 지창욱을 향한 오해를 풀었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채영신(박민영 분)이 지난밤 살인사건 현장에서 힐러 서정후(지창욱)를 목격했다.
 

이날 채영신은 서정후를 만나 "내 친엄마.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아프셨다. 이제 막 잠드셨다. 아프기 전까지 많은 얘기를 들었는데 나를 버린 게 아니라 내가 버린 것 같다"라고 그녀와의 일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나 숨겨놓고 도망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하셨단다. 그리고 며칠 후에 병원에서 눈을 떴는데 움직일 수 없어서 나를 찾을 수가 없단다. 버림받은 줄 알았다. 무서웠나보다. 내가 예쁘게 웃지 않으면 내가 지겨워질까 봐. 버리고 싶어질까 봐"라며 눈물을 보였고, 서정후는 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이에 채영신은 "
그럼 물어봐도 되느냐. 정후야. 너 사람 죽인 적 있느냐"라고 질문했고, 아니라고 답하는 서정후의 말에 "그럴 줄 알았다"라고 안도하며 눈물을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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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힐러 박민영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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