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내 마음 반짝빤짝'이 좀처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고 있다.
'미녀의 탄생' 후속으로 지난달 17일부터 시작된 '내 마음 반짝반짝'은 6회가 흐르도록 시청자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있다. 2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6회는 2.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6회에서는 이순정(남보라 분)이 천운탁(배수빈)의 악행을 알고 충격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 이사(김하균)는 술에 취해 "눈엣가시 같았던 진심 통닭, 이진삼을 한 방에 가게 해준 게 누군데"라고 말했다.
신 이사는 "경찰 조사에서 전기누전이라고 했다며? 그걸 누가 전기누전이래"라며 비아냥 거렸다. 앞서 이진삼(이덕화)을 죽음으로 몰고 간 화재사고가 전기누전이 아니었음을 드러내는 대목. 신 이사는 "천운탁 그 자도 대단한 인간이야"라며 천운탁이 배후에 있었음을 언급했다. 이를 엿들은 이순정은 충격에 빠졌고, 앞으로 천운탁의 악행을 밝혀낼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전설의 마녀'는 31.4%, KBS 2TV '개그콘서트'는 14.6%를 기록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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