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드 지킬, 나'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하이드 지킬, 나' 현빈이 자신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는 로빈(현빈 분)이 또 다른 인격 구서진에게 메세지를 남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잠에서 깬 구서진은 자신의 방으로 달려가 컴퓨터를 확인했다. 그곳에는 5년 만에 돌아온 로빈이 남긴 영상편지가 있었다.
영상 속 로빈은 "네가 날 원치 않아도 내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 장하나다. 15년 전 천사의 다리 기억나느냐. 네가 죽으려던 그날. 그리고 내가 태어나던 그 날. 널 살리고 날 깨운 소녀가 장하나였다. 그 소녀가 날 깨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금 너에게도 장하나가 중요한 사람이라는 거 알고 이다. 왜? 강박사님의 사건의 목격자니까.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룰을 추가하자. 장하나를 지킨다. 그게 우리의 새로운 룰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5년 전 장하나가 자살하려는 서진을 구하려던 과거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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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이드 지킬, 나'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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