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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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김래원·김응수, 검찰 조직 관례 꼬집었다

기사입력 2015.01.27 22:49 / 기사수정 2015.01.27 22:49



▲ 펀치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펀치' 김래원이 조재현을 사퇴시키기 위해 움직였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 13회에서는 박정환(김래원 분)이 정국현(김응수)을 법무부장관으로 추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환은 대통령 비서실장을 찾아가 정국현을 법무부 장관 자리에 앉혀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정국현은 박정환에게 "아랫사람이 윗자리로 올라가면 높은 기수들은 옷을 벗고 나가야 돼"라며 검찰 조직의 보수적인 관례를 꼬집었고, 거절 의사를 확실히 밝혔다.

박정환은 "이태준 총장도 나가겠네. 이태준 총장 옷부터 벗깁시다"라고 이태준(조재현)을 사퇴시킬 계획을 밝혔다.

이후 이태준은 정국현에게 "너는 검찰의 적이 될 거다"라며 법무부 장관 임명을 거절하라고 설득했다. 정국현은 박정환의 말을 떠올리며 "공직자는 임명권자의 명령을 거부할 수 없습니다. 장관 자리에 저를 쓰시겠다면 그 명령을 따라야지요"라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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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펀치' 김래원, 조재현, 김응수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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