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진영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이 새롭게 족구를 선보이는 가운데 '테리우스' 안정환의 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에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8번째 종목으로 '족구 편'이 첫 전파를 탄다.
족구 편에는 강호동, 정형돈, 양상국을 포함하여 새로운 멤버로 안정환, 홍경민, 이규한, 샘 오취리, 바로가 투입되어 남녀 노소 누구나 즐기는 생활체육 족구로 동호인들과 한판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족구 연습 중인 안정환의 모습이 공개되어 관심을 높이고 있다. 안정환은 하늘을 나는 듯한 놀라운 점프력과 강한 파워를 실어 족구의 기술 중 하나인 '뛰어차기'를 선보였다.
이에 족구 기술을 전수하던 국가대표 선수들이 그의 남다른 월드 클라스의 점프력과 녹슬지 않은 파워 슈팅에 감탄을 금치 못하자 안정환은 "옛날에 공 좀 찼어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예체능 족구 연습 내내 소심한 파이팅으로 일관하던 안정환이 강호동의 집요한 파이팅 요청에 축구 선수 시절에서도 볼 수 없었던 명품 파이팅을 선보여 선수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우리동네 예체능'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
[사진 = 우리동네 예체능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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