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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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일승 감독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기사입력 2015.01.25 18:42 / 기사수정 2015.01.25 20:47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실내, 조희찬 기자] "승리했지만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추일승 감독이 2연승에 성공했지만 경기내용에 대해서는 만족하지 않았다. 추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 썬더스는 2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맞대결에서 75-69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 승리했지만 추일승 감독의 표정은 좋지 않아 보였다. 추 감독은 "1쿼터는 괜찮았지만 2쿼터부터 팀 경기력이 너무 마음에 안 들었다. 특히 제공권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골밑 중심으로 수비를 진행했는데도 많이 부족했다. 특히 키스 클랜턴을 수비하는데서 많이 아쉬웠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일부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서는 좋은 점수를 줬다. 임재현과 이승현의 활약에 주목했다. 이날 임재현은 5득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전반을 이끌었고 이승현은 15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그는 "초반에는 임재현이, 후반에는 이승현이 경기를 잘 풀어줬다. 임재현과 이승현의 활약으로 경기가 다행히 잘 풀렸다"고 분석하면서 "길렌워터의 외곽포 성공률이 높다. 하지만 팀을 위해선 골밑에서의 활약이 더욱 중요하다. 팀을 위해서 골밑에서 활약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추승일 감독 ⓒ KBL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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