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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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요대상 공식사과, 네티즌 "진행 미숙 아쉬워"

기사입력 2015.01.23 20:33 / 기사수정 2015.01.23 20:3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울가요대상이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의 추락사고에 공식 사과를 전했다. '

23일 서울가요대상(이하 서가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 멤버 태연이 공연 후 무대 퇴장 도중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것과 관련해 태연과 멤버, 소속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전했다.

태연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Hollar(할라)' 무대를 펼치고 퇴장하던 중 무대에 설치된 리프트가 급하게 내려가 추락 사고를 당했다.

서가대 측은 "당시사고는 본상을 받은 태연이 멤버들과 '할라(Hollar)' 무대를 마친 뒤 퇴장 도중 무대에 설치된 리프트가 급하게 내려가면서 발생했습니다. 제작사 무대팀의 사인이 맞지 않아 전체 1.8m 높이인 무대에서 리프트가 1m 가량 먼저 내려가 있는 상태에서 퇴장하던 태연이 발을 헛디뎌 리프트가 내려간 공간에 빠졌습니다. 행사가 지연돼 서둘러 진행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서가대 조직위는 행사 안전에 대해 여러 차례 안전교육과 리허설을 진행하는 등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해 태연과 멤버, 소속사, 팬 여러분들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며 거듭 사과했다. 

서울가요대상 측에 공식사과에 누리꾼은 "진행 미숙 아쉬웠다", "행사 측에서도 준비를 많이 했는데 예기치 못한 사고에 당황했겠다", "태연 부디 휴유증 없이 건강했으면", "무대 사고는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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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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