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1.23 14:57 / 기사수정 2015.01.23 14:5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띠과외’ 송재호와 진지희가 SNS과외 종료와 함께 감동의 졸업식을 가졌다.
오늘(23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12회에서는 60세 나이차를 뛰어넘고 진정한 사제지간으로 거듭난 39토끼 송재호와 99토끼 진지희의 마지막 수업과 졸업식 현장 모습이 그려진다.
‘띠과외’ 측은 송재호와 진지희의 졸업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송재호의 들뜬 듯한 표정부터 졸업을 맞이한다는 사실이 감격스러운 듯 울컥한 표정까지 담겨 있어 ‘졸업식’이 어떻게 진행됐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송재호는 졸업가운에 학사모를 착용했고, 환하게 웃으며 졸업장을 수여 받고 있다. 졸업장을 건네는 진지희의 표정에서는 39토끼에 대한 애정이 묻어 나와 훈훈했던 두 사람의 지난 과외를 떠올리게 만든다.
졸업가운에 어울리지 않는 목장갑을 착용한 송재호의 언밸런스한 코디가 눈길을 끈다. 이는 ‘나이타파’라고 적힌 송판을 깨는 송재호의 모습이다. 그 동안 ‘띠과외’를 통해 배움에 ‘나이’는 중요치 않다는 것을 증명해 온 송재호는 졸업식에서 직접 ‘나이타파’라고 적힌 송판 격파를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고, 그의 졸업을 축하는 지인들로부터 ‘꽃다발 세례’를 받아 훈훈한 풍경을 만들었다.
송재호와 진지희는 졸업식이 끝나갈 즈음 그 동안의 추억을 떠올렸고 인터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도 특별한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
송재호는 나이를 극복한 열정으로 SNS에 입문했고, ‘포켓 할배’란 애칭으로 불리며 SNS 친구 5천명 돌파를 이루는 등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의 특별한 감사 인사와 졸업식 모습은 23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띠과외’ 12회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띠동갑내기과외하기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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