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미국 언론이 다르빗슈 유(29,텍사스)의 올시즌 개막전 선발 등판을 점쳤다.
미국 'NBC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다르빗슈가 개막전에서 선발 등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지난 21일 미니 캠프를 언론에 공개했다. 다르빗슈도 건강한 모습으로 얼굴을 비췄다. 이 매체는 "다르빗슈가 롱토스(long-toss) 훈련을 시작했다"며 "개막전 즈음 몸을 100%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르빗슈는 지난해 8월 오른쪽 팔꿈치 염증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들어갔고, 이후 그대로 시즌 아웃 됐다. 그는 2014년 22경기에 나와 144⅓이닝을 던져 10승 7패 3.06의 성적을 기록했다.
올시즌 텍사스의 선발진은 최근 영입한 가야르도와 함께 6년 통산 51승을 올린 데릭 홀랜드, 워싱턴에서 유니폼을 갈아입은 좌완 로스 디트와일러, 지난시즌 10승을 올린 콜비 루이스가 있다. 현지에서는 이 중에서도 다르빗슈를 에이스로 꼽은 셈이다.
텍사스는 4월 7일 개막전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맞붙는다. 오른쪽 팔꿈치만 온전하다면 다르빗슈의 시즌 첫 등판도 이 날일 가능성이 크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다르빗슈 유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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