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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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갈등' HOU 파울러, 컵스로 트레이드

기사입력 2015.01.20 13:22 / 기사수정 2015.01.20 13:2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시카고 컵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1대 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컵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휴스턴과의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휴스턴으로부터 외야수 덱스터 파울러를 영입한 컵스는 우완 투수 댄 스테일리와 내야수 루이스 발부에나를 내줬다. 

데뷔 이후 6시즌동안 콜로라도에서 뛰다가 지난해 트레이드로 휴스턴으로 이적했던 파울러는 1년만에 또다시 트레이드 됐다. 이번에는 연봉 차이가 트레이드의 발단이 됐다. 지난해 연봉 735만달러(약 80억원)를 받았던 파울러는 지난 시즌 종료 후 구단과 연봉 재계약 협상에 나섰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양 측의 금액 차이가 200만달러가 넘게 나는 상황이라 간극이 줄어들지 않았고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파울러는 2009년 이후 꾸준히 100경기 이상을 소화해왔다. 지난해에는 120안타 8홈런으로 타율 2할7푼6리 35타점을 기록했다. 외야수 자원이 부족한 컵스와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휴스턴은 과감히 파울러를 내주고 선발 자원으로 쓸 수 있는 스테일리와 3루수 발부에나를 영입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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