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서인국, 후궁된 조윤희에 충격…시청률 6.5%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15일 방송된 '왕의 얼굴'은 6.5%(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7.0%)보다 0.5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광해군(서인국 분)이 김가희(조윤희)가 후궁이 된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군은 자신과 의병들을 역모죄로 몰아내려 했던 김도치(신성록)가 옥사에서 풀려났음을 목격하고 분노했다. 옥사에 갇혀 있던 김도치는 조사를 맡은 이산해(안석환)에게 사실은 선조(이성재)가 배후인 것처럼 거짓을 말해 다시 제조대감으로 돌아온 것이었다.

광해군은 김도치의 만행을 두고 볼 수 없어 당장 선조가 있다는 화유각으로 달려갔다. 화유각에는 선조와 그의 후궁이 된 김가희가 함께 있었다. 광해군은 선조 옆에 있는 김가희를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결국 광해군은 선조에게 김도치 일은 제대로 말해보지도 못하고 나왔다.

광해군은 속으로 "어째서냐. 널 위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나지만 어찌 내게 독하게 굴 수 있단 말이냐. 참으로 잔인하구나"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신이 혼미해진 광해군은 그만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피노키오'는 13.3%, MBC '킬미힐미'는 9.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왕의 얼굴 ⓒ KBS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