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하늬가 윤계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하늬는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제작발표회에서 연인 윤계상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난감한 질문에 난감한 답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계상과 이하늬는 2013년 열애사실을 공식 인정한 후 공개연애 중이다.
이하늬는 "사실 응원은 늘 한다. 힘들 때 같이 있어주는 든든한 친구다. 오빠지만 친구같은 존재다. 연기자로서 벽을 느끼는 부분이 있는데 좋은 걸 나누기 보다는 힘든 걸 얘기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연기에 벽을 느낄 때마다 스스로 이겨낼 수 있게 원동력이 되어 준다"고 덧붙였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동명의 소설이 원작인 로맨스 사극으로 고려 초기 때 저주 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불운한 황자 왕소(장혁 분)가 우연히 다른 나라의 빛이 될 운명 때문에 죽임을 당할 뻔한 발해의 공주 신율(오연서)을 만나고, '하룻밤 결혼'이라는 인연을 맺게 된 이후 벌어지는 애틋한 러브스토리다.
이하늬는 고려 제일의 미인이라 불리는 공주이자 황주 가문의 보이지 않는 책사 황보여원을 연기한다. 황보여원은 지나치게 영리하고 냉정한 여인으로 독을 다루는데 일가견이 있어 아름다운 독초로 불리는 인물이다.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빛나거나 미치거나 ⓒ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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