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이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은 가운데 배우 주상욱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1일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에서 주상욱은 극 중 뚱뚱한 아줌마(한재숙 분)를 미녀 사라(한예슬)로 만들어낸 미녀 메이커이자 괴짜 천재 한태희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대중들에게 '주상욱 표' 로코 연기를 각인시켰다.
다양한 변장술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긴 것은 물론 때에 따른 섬세한 표정 연기와 주상욱만이 보여줄 수 있었던 자연스러운 코믹 원맨쇼, 여기에 한예슬과의 케미가 돋보였던 달달한 로맨스와 화끈한 남성미까지, 주상욱이 한태희 캐릭터에 쏟아 부은 고민과 열정은 브라운관을 통해 고스란히 묻어났다.
또한 아줌마 사라를 향한 헌신적인 한태희의 짝사랑이 빛났던 '미녀의 탄생'을 통해 줌통령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된 주상욱은 로코물을 좋아하는 10대, 20대는 물론 30대, 40대의 연령층까지 섭렵하며 진정한 로코킹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히게 됐다.
그간 실장님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주상욱은 '앙큼한 돌싱녀'에 이어 이번 '미녀의 탄생'까지 단 두 작품 만에 완벽히 그 이미지를 완벽히 탈피하는데 성공하며 새로운 대체불가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미녀의 탄생'으로 '주상욱 표' 로코로 물들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주상욱. 명불허전 대체불가 배우 주상욱이 앞으로 또 어떤 활약을 펼쳐나갈지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주상욱 ⓒ 메이딘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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