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미힐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킬미힐미' 지성이 해리성 인격 장애를 가진 캐릭터로 변신했다.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1회에서는 차도현(지성 분)이 다중인격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도현의 친구는 "세상은 너무 불공평해. 너무 모범적이고 금욕적이고 정직한 인간이잖아. 거기다 풋볼까지 잘해"라며 칭찬했다. 실제 차도현은 학교 친구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유지했다.
특히 차도현은 제니퍼가 아버지에게 맞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지만, 제니퍼는 경찰이 나타나자 차도현이 무단침입을 했기 때문에 아버지가 자신을 보호하려고 했다고 거짓말했다.
이후 차도현은 다중인격을 드러냈고, 폭력적인 성격의 인물로 변해 제니퍼의 집을 찾아갔다. 차도현은 제니퍼의 아버지에게 폭력을 휘둘렀다.
또 차도현이 정신과 의사에게 "놈의 이름은 신세기, 저와 동갑이고 녀석이 나타나면 주변이 금새 피바다가 됩니다"라며 다중인격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한편 '킬미힐미'는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는 재벌 3세와 정신과 의사가 만들어내는 힐링 로맨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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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킬미힐미' 지성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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