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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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8년만에 개막전 선발 맡을까

기사입력 2015.01.07 09:54 / 기사수정 2015.01.07 09:56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친정으로 돌아온 구로다 히로키(40,히로시마)가 올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설 수 있을까.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7일 "구로다를 개막전 투수로 고려하고 있다"는 히로시마 도요카프의 오가타 고이치 감독의 말을 보도했다.

구로다는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자율 훈련 중이다. 오가타 감독은 구로다와의 통화에서  "지금 하고 있는 훈련 내용과 2월 중순 팀 합류 후 조정 방식 등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히로시마는 구로다와 함께 마에다 켄타의 잔류 선언으로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했다. 오가타 감독은 "두 사람이 기둥"이라는 말과 함께 "구로다의 존재만으로도 공기가 다르다. 마에다의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며 구로다와 마에다의 시너지 효과를 예고했다.

현재 두사람 중 더 우위에 있는 히로시마의 개막전 선발 투수는 마에다다. 그러나 오가타 감독은 "구로다의 상태가 좋으면 이름을 올릴 수도 있다"고 기약한 상태다. 만약 구로다가 개막전 투수로 등판하면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8년만이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 구로다 히로키 ⓒ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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