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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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김재중 "2회 연속 방송, 좋은 영향 있을 거라 생각"

기사입력 2015.01.06 15:44 / 기사수정 2015.01.06 15:4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스파이'가 2회 연속 방송되는 것과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김재중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KBS 2TV 금요드라마 '스파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재중은 그동안 다소 부진했었던 KBS 2TV의 금요일 오후 시간대에 드라마가 편성된 것에 대해 "드라마의 시청률이 잘 나온다면 물론 좋을 것이다. 하루에 2회 연속 방송된다는 자체가 친근하고 새로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요즘 제 주변인들도 그렇고 드라마를 다시보기로 연달아서 몰아보는 경향이 있는데, 2회 연속 방송 되는 것이 오히려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극 중에서 김재중은 국정원의 정보 분석관으로 비상한 두뇌와 탁월한 관찰력을 갖춘 선우 역을 맡았다. 일 할 때는 냉철하지만 '아들 바보' 엄마 혜림(배종옥 분)과는 훈훈한 모자로, 연인 윤진(고성희)과는 달콤한 러브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파이'는 '신개념 가족 첩보 스릴러 드라마'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어머니와 어머니의 숨겨졌던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이 펼쳐내는 이야기를 담는다.

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스파이' 김재중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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