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 변신 SBS '내반반' 장신영-남보라, 첫 촬영부터 찰떡 호흡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SBS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자매 호흡을 맞추게 된 장신영과 남보라가 첫 촬영부터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장신영과 남보라는 '미녀의 탄생' 후속으로 오는 17일 첫 방송될 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에서 진심 원조 통닭의 첫째딸 이순진과 막내딸 이순정을 연기한다. 장신영이 연기할 이순진은 조신한 현모양처형 인물로 가정 선생님이다. 남보라가 연기할 순정은 언니 순진과 180도 다른 천방지축 소녀.
 
이런 가운데 선생님 장신영과 학생 남보라가 운동장을 가로지르며 살벌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는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운동장을 오리걸음으로 걷고 있는 이순정 옆을 화가 단단히 난 표정의 이순진이 쫓아가며 말을 건네고 있다. 무엇보다 이순진이 혼도 내고 달래보기도 하지만 ‘무아지경’ 생각에 잠긴 채 오리걸음 걷는 데만 전심전력을 다하는 이순정의 모습이 관심을 끈다. 
 
공개된 장면은 지난달 7일 촬영됐다. 영하 10도에 육박하는 강추위에서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된 장신영과 남보라는 첫 촬영임에도 친자매처럼 환상 호흡을 과시해 좋은 그림을 만들어냈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장신영과 남보라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순진과 이순정 캐릭터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실제 자매처럼 서로를 챙겨주고 보듬어 주는 두 사람의 모습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말 안방극장에 새롭고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두 사람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내 마음 반짝반짝’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으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눈물·감동을 선사할 드라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장신영-남보라 ⓒ 삼화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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