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홍아름, 도상우 협박 "내 처지와 다르지 않아"

기사입력 2015.01.04 22:38 / 기사수정 2015.01.04 22:38

임수연 기자

[사진= '전설의 마녀' 도상우 ⓒ MBC 방송화면]

▲ 전설의 마녀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전설의 마녀' 홍아름이 도상우를 협박했다.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는 마도진(도상우 분)이 은보경(홍아름)이 미혼모라는 사실에 파혼을 선언했다.

이날 은보경은 마도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자신에게 또라이라고 부르는 그에게 "화만 내지 말고 이성적으로 생각해라. 파혼 한 줄 알면 사람들이 얼마나 쑥덕 거리겠느냐. 파혼이 여자한테 얼마나 치명적이지 알지 않느냐"라고 호소했다.

마도진은 "이거 또라이 맞네. 그럼 너 파혼녀 되지 말라고 내가 사기 결혼을 해야 하는 거냐"라고 반박했지만, 은보경은 "뭐가 사기 결혼이냐. 당신도 내 처지랑 다르지 않지 않느냐"라고 소리질렀다.

은보경에 말에 마도진은 황당하다는 듯이 "뭐라는 거냐. 이 또라이가. 나 바쁘니까 당장 전화 끊어라"라며 전화를 끊어 버렸고, 은보경은 소리를 지르며 발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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