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확정' 박하선, 안영미에 '물망' 김지영, 강예원, 에이핑크 윤보미, f(x)엠버 면면 보니...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가 여군특집 시즌2를 앞둔 가운데, 출연이 확정된 혹은 출연 물망에 오른 이들의 모습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제작진을 비롯해 소속사 관계자들은 "조율 중"이라면서 확답을 피하고 있는 상태지만 모두 긍정적으로 '여군특집' 출연을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명이 공개된 '여군특집' 멤버들의 면면을 보자면 인지도 보다는 의외성이다. 물론 아직 1~2명의 출연진이 남아있고, 공개된 멤버들 중 하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일단 공개된 '여군특집' 멤버들의 면면을 보면 '진짜사나이' 제작진이 파격보다는 안전함을 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전편 출연진과 연령이나 구성이 흡사하다.
시즌 1의 경우 홍은희, 라미란, 김소연 배우 라인에 지나, 혜리의 걸그룹 멤버들, 개그맨 맹승지에 스포츠 선수인 박승희가 출연했다. 이번 시즌 2 또한 김지영, 강예원, 박하선 3명의 배우에 윤보미, 엠버의 걸그룹 멤버 2명, 여기에 개그맨 안영미가 출연한다. 연령대나 직업별 구성에서 '여군특집' 제작진이 안전함을 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의외성과 안정성에서는 높은 점수를 줄만 하다. 김지영과 박하선 같은 예능에 익숙하지 않은 배우들과 평소 털털한 매력으로 예능 출연시 분량을 확보하는 것으로 유명한 강예원, 여기에 새롭게 떠오르는 예능계 샛별인 윤보미를 비롯해 예능 초보격에 해당하는 엠버도 신선하다.
안영미의 경우 망가짐을 불사하는 개그맨으로 전편의 맹승지보다 압도적인 활약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사실 '여군특집' 시즌2를 제작하면서 수 많은 연예인들이 출연 제의를 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제작진의 선택지도 전편에 비해서 상당히 넓어졌다. 하지만 전편의 흥행요인에 맞춰서 출연 라인업을 정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진짜사나이' 제작진은 6~8명의 멤버를 최종확정해 1월 중순께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여군특집' 한번에 스타로 부상한 걸스데이 멤버 혜리처럼 또 어떤 연예인이 대중의 주목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