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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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올림픽 부활' 오는 7월 결정된다

기사입력 2015.01.01 12:22 / 기사수정 2015.01.01 12:22

야구의 올림픽 부활 여부가 오는 7월 결정된다. ⓒ 엑스포츠뉴스DB
야구의 올림픽 부활 여부가 오는 7월 결정된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12년만에 올림픽에서 야구를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오는 7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야구와 소프트볼의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 복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IOC는 지난달 8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제127회 총회에서 새 올림픽 개혁안인 '올림픽 어젠다 2020'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토마스 바흐 IOC 회장은 연설에서 "올림픽의 독자적 가치, 장래성을 나타낼 밑그림이 완성되었다"고  말하며 사실상 개최 도시에 대한 종목 제안권을 인정했다. 

야구는 2008년 베이징하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올림픽 정식종목에서 제외됐다. 2012년 런던하계올림픽에 이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하계올림픽에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올림픽 어젠다 2020'의 승인으로 오는7월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야구와 소프트볼의 올림픽 복귀가 유력해졌다.

야구의 올림픽 복귀가 가시화 되면서 일본야구기구(NPB)는 이사회에서 전일본야구협회(BFJ), 일본소프트볼협회와 함께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번달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일본은 올림픽 복귀가 결정되면 사무라이 재팬으로 불리는 일본 프로야구 베스트 멤버로 구성된 대표팀을 참가시킬 방침이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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