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김현주, 남녀 최우수상 수상 (KBS연기대상)

▲ KBS 연기대상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조재현과 김현주가 남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14 KBS 연기대상'은 김상경, 박민영, 서인국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최우수상 남자 후보에는 '빅맨'의 강지환, '가족끼리 왜 이래'의 김상경, '연애의 발견'의 문정혁, '가족끼리 왜 이래'와 '정도전'의 유동근, '조선총잡이'의 이준기, '정도전'의 조재현이 올랐다.

최우수상 트로피는 조재현에게 돌아갔다. 조재현은 "캐스팅 됐을 때 분위기 안 좋았다. 제가 댓글을 보는데 미스캐스팅이라는 얘기 많았다. 그럼에도 지켜주신 스태프분들 감사하다. 제가 가족 얘기를 한 번도 안 했는데 제 와이프와 아들딸 고맙다. 끝으로 나만 생각하지 않고 주변 돌아볼 줄 아는 연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여자 후보에는 '가족끼리 왜 이래'의 김현주, '참 좋은 시절'의 김희선, '조선총잡이'의 남상미, '참 좋은 시절'의 윤여정, '뻐꾸기 둥지'의 장서희, '연애의 발견'의 정유미가 올랐다.

여자 최우수상은 김현주는 "좋다. 오늘 너무 행복한 것 같다. 제가 지금 가족 드라마를 하고 있는데 저희 가족들이 여기 다 나와 주시지 않았느냐. 가족이 있는 것만으로도 든든한 힘이 된다는 걸 느낀다. 저도 상 받은 기쁨을 저희 가족들과 함께하겠다. 팬 여러분들도 고맙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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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