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K팝스타 등장했지만…시청률 '하락'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힐링캠프'가 시청률이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4.4%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5.9%)보다 1.5%p 하락한 수치다.

이날 '힐링캠프'에서는 겨울방학 특집으로 꾸며져 'K팝스타'가 배출한 스타인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 악동뮤지션, 버나드박, 샘김, 권진아가 출연했다.  
  
MC들은 "가장 용된 사람은 누구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악동뮤지션의 찬혁이 많은 표를 받았다. 찬혁은 "안경을 쓰게 됐다. 지금은 안경이 제 신체의 일부가 됐다"고 말했다.
  
찬혁은 "원래 안경을 쓰지 않았다. 그런데 박진영 심사위원이 '찬혁이는 안경이 쓰는 게 낫겠다'고 했다. 그 후로 안경을 쓰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MC들은 "YG에서 계약조건에 성형 금지 조항이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고 악동뮤지션은 "맞다. 실제로 그런 조건이 있었다"고 대답했다. 
  
악동뮤지션은 "저희는 부모님이 물려 주신 그대로의 모습이 좋다. 우리 노래에 '못난이'라는 노래가 있다. 우리의 매력을 담은 노래"라며 "만약 우리가 예쁘고 잘생겼다면 우리가 하는 노래와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방송연예대상'은 14.4%, KBS 2TV '안녕하세요'는 5.7%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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