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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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청대 출신 3인방 자유계약으로 영입

기사입력 2014.12.29 17:0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전북 현대가 청소년 대표 출신 3인방을 영입했다.

전북은 29일 20세 이하(U-20)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건국대학교 조석재(FW)와 연세대학교 최치원(MF), 단국대 김준호(GK)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먼저 조석재는 2013 U-20 월드컵 국가대표 주전공격수로 활약한 '무서운 신인'이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저돌적인 돌파와 뛰어난 골 결정력이 강점이다.

이어 최치원 역시 뛰어난 멀티플레이어로 꼽힌다. U-19 청소년 국가대표와 2014 대학선발에 선발됐던 최치원은 경기를 보는 넓은 시야와 상대의 허를 찌르는 패스, 드리볼 능력을 갖춘 미드필더로 각광 받고 있다.

김준호는 제 2의 권순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학 최상급 골키퍼로 활약했던 김준호는 전북의 차기 수문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북 최은성 골키퍼 코치 역시 만족감을 보였다. 최 코치는 김준호에 대해 "뛰어난 순발력과 적극적인 경기운영 및 수비 리딩 능력, 판단력 등 골키퍼로써 많은 능력들을 갖췄다"고 호평했다.

최강희 감독 역시 기대감을 보였다. 그는 새로 가세하는 신인들에 대해 "전북을 이끌 실력을 갖춘 신인 선수들을 영입해서 기쁘다"면서 "이번에 영입한 선수 모두 각자의 포지션에서 좋을 활약을 펼쳐 오랜 시간 지켜본 선수들이다. 전북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전북에 입단하는 청대 출신 세 선수 ⓒ 전북 구단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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