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12.29 16:48 / 기사수정 2014.12.29 16:48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최시중 아나운서가 결혼기념일도 잊은 사연을 공개했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KBS 2TV '여유만만'에서 KBS 아나운서 6인이 건망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여유만만' MC 들이 부부, 가족간의 기념일에 대해 묻자 최시중 아나운서는 "아들의 생일은 기억이 나지만 아내와의 결혼식 날짜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주민등록 등본을 떼어도 알 수가 없어 결혼식에 참석했던 친구에게 결혼식 날짜를 물어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에서 서기철 아나운서는 부부간의 기념일을 잊지 않기 위해 약혼은 하지에, 결혼은 동지에 하는 전략을 썼다고 말했다.
반면 이승연 아나운서는 남편이 기억력이 나쁜 편이지만 연애 시절 처음 만난 날, 함께 봤던 영화, 프로포즈를 했던 날 등을 기억을 한다고 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
한편, 31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되는 '여유만만'에는 서기철, 임수민, 최시중, 이영호, 이승연, 장수연 등 KBS 아나운서들이 출연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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