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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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친구' 데니스 로드맨, '인터뷰'에 "단지 영화일 뿐"

기사입력 2014.12.26 12:34 / 기사수정 2014.12.26 12:49

김경민 기자
데니스로드맨 ⓒAFP BBNews
데니스로드맨 ⓒAFP BBNews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친구를 자청하는 전 NBA스타 데니스 로드맨이 김정은의 암살을 그린 영화 '인터뷰'(The Interview)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미국 CNN머니의 2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로드맨은 "영화 '인터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단지 영화일 뿐이다"고 말했다.
 
대신 로드맨은 "만약 (북한의) 진짜 모습을 보고 싶다면 그곳에 다녀온 내 다큐멘터리 '빅뱅 인 평양'을 보라"고 자신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홍보하기도 했다.
 
로드맨은 김정은의 초청으로 수 차례 북한을 방문해 자선경기를 한 바 있다. 특히 마지막 자선경기를 마치고 미국에 돌아온 로드맨은 김정은에 대해 "내 친구를 사랑한다"고 말해 현지인들로 부터 비난을 얻기도 했다.
 
한편 '인터뷰'는 25일 미국 330여개 독립극장에서 개봉, 세계적인 화제를 낳고 있다. 영화관 개봉과 함께, 소니 픽쳐스는 구글 등에 VOD서비스를 게시하기도 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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