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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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차' 피어진스키, 현역 연장…애틀란타와 계약

기사입력 2014.12.25 10:34 / 기사수정 2014.12.25 10:34

이종서 기자
A.J. 피어진스키 ⓒAFPBBNews=News1
A.J. 피어진스키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메이저리그 17년 차 '베테랑' A.J. 피어진스키(37)가 현역 생활을 1년 더 연장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각) "피어진스키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정식계약은 내년 1월에 있을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1998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해 통산 1865경기에 출장해 2할8푼1리 177홈런을 기록한 피어진스키는 내년이면 데뷔 18년 차를 맞은 '베테랑'이다. 2012년에는 135경기에서 27홈런을 기록해 실버슬러거 수상을 한 그는 2002년과 2006년에 올스타에 선정된 메이저리그 대표 포수다.

올 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시작해 72경기 2할5푼4리 4홈런으로 부진 모습을 보여 지난 7월 방출통보를 받았다. 다행히 주전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의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을 해 30경기 2할4푼4리 홈런 1개로 올 시즌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피어진스키는 자유계약(FA) 선언 당시 "체력적으로 괜찮다. 팀에 계속해서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공수 양면에서 노쇠했다는 평가가 있는 만큼 애틀란타에서 활약이 중요해졌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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