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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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김래원, 의료기록 조작해 조재현 속였다

기사입력 2014.12.23 22:32 / 기사수정 2014.12.23 22:32

'펀치'의 김래원이 조재현을 압박했다. ⓒ SBS 방송화면
'펀치'의 김래원이 조재현을 압박했다. ⓒ SBS 방송화면


▲ 펀치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펀치' 김래원이 의료기록을 조작하고 조재현을 속였다.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 4회에서는 박정환(김래원 분)이 의료기록을 조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환은 이태준(조재현)이 신하경(김아중)에게 살인누명을 씌웠다는 사실을 알았다. 박정환은 장민석(장현성)에게 "나는 완치된 겁니다. 내 종양 손도 못댔지만 나는 당신 뇌물수수혐의 없애주지. 깨끗하게. 지금 수술대에 있는 건 당신이야"라고 협박해 의료기록을 조작했다.

이후 박정환은 병원으로 찾아온 이태준에게 신하경을 언급하며 "강압수사로 인한 죽음입니다. 살인죄는 검토 안 하고 과실치사로 기소한 거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때 조강재(박혁권)는 박정환의 의료기록을 확인한 뒤 이태준에게 전화를 걸었고, "정환이 완치됐답니다. 종양도 제거됐고 재발 위험도 없답니다"라고 알렸다.

박정환은 "총장님. 증거 몇 개만 지우고 하경이 며칠 안에 집으로 보내주세요. 지난 7년간 총장님 모셨습니다"라고 부탁했고, 결국 이태준은 박정환이 의식을 잃은 사이 신하경에게 살인누명을 씌웠다고 실토했다.

이태준은 "미안하다. 너 절대로 어디 안 보낼 거다. 내 옆에 있어 줄 거지"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박정환은 "며칠 안 보였다고 집사람 옥살이 시키는 분인데 무서워서 뒷모습 보이겠습니까"라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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