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윤박이 유동근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KBS 방송화면
▲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가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21일 방송된 '가족끼리 왜 이래'는 38.7%(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31.3%)보다 7.4%P 상승한 수치이며, 14일 방영분(37.9%)을 넘는 자체 최고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침 일찍 일어난 차강재(윤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강재는 아침 일찍 일어나 차순봉의 혈압, 체온 등을 재며 건강을 체크했다. 차강재는 "체온 떨어지지 않게 보온 챙겨가셔라. 이번 주부터 항암치료 시작할거다"며 차순봉을 챙겼다.
이에 차순봉은 "그거 안 한다고 했잖아. 그거 시작하게 되면 가족들 아는 거 순식간이다"며 거부했지만, 차강재는 "하는 데까지 해보자. 드시고 싶으신 거 있으면 다 드셔도 된다. 살아있는 동안 살아있다는 걸 포기하시면 안 된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고 전했다.
그러자 차순봉은 "난 한번도 포기한 적 없다. 그냥 이렇게 살기로 선택했을 뿐이다. 내 선택 존중해줬으면 좋겠다"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강서울(남지현)은 밖에서 이 모든 걸 듣게 됐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는 25.6%, '장미빛 연인들'은 19.6%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SBS '미녀의 탄생'은 2014 SBS '가요대전' 편성으로 결방됐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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