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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FC 클럽랭킹 2위 등극…전북은 5위

기사입력 2014.12.19 11:11

김형민 기자
FC서울 ⓒ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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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FC서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랭킹에서 2위를 차지했다.

AFC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클럽 랭킹을 정해 발표했다. 여기에서 서울이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 2011년부터 4년 간의 행보를 기준으로 정한 이번 순위에서 서울은 99.6588을 기록해 2위로 선정됐다.

서울은 최근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보여준 좋은 인상이 점수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지난해 대회 준우승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는 4강에 오르기도 했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정상에 섰던 전북 현대는 5위(92.6588)를 기록했다. 이어 2012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울산 현대는 11위, 포항은 1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수원 삼서은 19위, 성남FC는 40위(성남 일화 시절 성적 반영), 제주 유나이티드는 55위에 올랐다.

한편 클럽 순위 1위는 알 힐랄이 가져갔다. 알 힐랄은 올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지난해 아시아 챔피언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는 4위를 차지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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