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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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연승' 레알, 클럽월드컵 결승 무대 안착

기사입력 2014.12.17 07:26

김형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 ⓒ AFPBBNews = News1
레알 마드리드 ⓒ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클럽월드컵 결승 무대에 올랐다.

레알은 17일(한국시간) 모로코에 위치한 스타드 드 마라케시에서 벌어진 2014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북중미 챔피언 크루스 아슬을 4-0으로 누르고 결승행 티켓을 가져갔다.

연승행진도 21경기로 늘렸다. 방심 없이 최정예로 나선 레알은 경기 내내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면서 클럽월드컵 정상 도전에 기분 좋은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선제골은 전반 15분에 터졌다. 세르히오 라모스가 프리킥 상황에서 토니 크로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전반 36분에는 카림 벤제마가 추가골을 얻어냈다. 오른쪽에서 다니 카르바할이 올려준 크로스를 그대로 밀어 넣었따. 전반 40분에는 라모스가 파울로 페널티키을 내줬지만 이케르 카시야스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후반전에도 득점행진은 쉬지 않았다. 후반 5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크로스를 가레스 베일이 골로 연결했고 이어 후반 27분에 이스코가 팀의 네 번째 골을 만들어내 경기를 4-0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대회 우승을 위해 한 경기 만을 남겨둔 레알은 오는 21일 산 로렌소(아르헨티나)와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의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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